경쟁전 완전 가이드 글에서 규칙을 다뤘으니,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막혔던 구간에서 무엇을 바꿔서 뚫었는지를 정리해 봅니다. 거창한 이론보다 습관에 대한 이야기예요. (규칙이 궁금하시면 경쟁전 완전 가이드를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
막혔던 구간과 원인
이번 시즌에는 골드1에서 골드2로 올라가는 구간에서 가장 오래 막혔습니다. 특히 녹아웃에서 애를 먹었어요. 녹아웃은 한 번 지면 되돌릴 방법이 없어서, 초반 교전 하나가 판 전체 흐름을 좌우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원인은 두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실력이 비슷하거나 더 좋은 유저와 자주 만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린이 친구들과 팀전으로 경쟁전 매칭을 돌린 것입니다. 손발이 맞지 않으면 개인 컨트롤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바꾼 것 1: 픽 순서
드라코, 8비트, 엘프리모 순으로 픽을 바꿔 보았습니다. 근접, 원거리, 방어에 각각 특화된 브롤러를 한 팀에 섞어서, 한쪽 역할이 비지 않도록 구성한 조합이었습니다.
바꾼 것 2: 맵별 조합
벽이 많은 맵에서는 근접이나 투척이 가능한 브롤러가 우세했고, 시야가 트인 개활지 맵에서는 원거리나 저격형 브롤러가 우세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모드라도 맵을 보고 픽을 다르게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바꾼 것 3: 녹아웃은 대릴로, 가젯은 롤링 어택
가장 막혔던 녹아웃에서는 대릴을 픽으로 가져가고 가젯을 등록해 사용했습니다. 이 가젯인 롤링 어택을 활용하면서 막혔던 구간을 넘길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제 기준 승률이 15% 정도 올라갔습니다.
참고: 팀 소통(핑)
팀 소통에 대해서는 특별히 따로 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성인 유저나 소속 클랜원들과 함께 하는 대전이라면 디스코드 같은 음성 채팅이 상당히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와 결론
상대 조합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맵에 맞는 브롤러를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팀원들의 픽과 균형이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관건이고, 마지막에는 컨트롤과 실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저는 녹아웃에서 대릴과 롤링 어택 가젯으로 가장 큰 효과를 봤습니다.
기준: 2026년 9월 업데이트 69 기준. 경쟁전 기본 규칙은 경쟁전 완전 가이드 글을 참고하세요.


